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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샵(PLas Shop)

# A-9 흑요석 화살촉 만들기 체험 세트

by 한국고고학콘텐츠연구원(플라스캠프) 2015. 2. 13.

<주의 사항>

 

본 상품을 사용하는데 있어 화살촉을 제작할때 떨어져 나온 흑요석 조각에 손가락이나 손바닥에 쉽게 찔리거나 베이게 됩니다. 흑요석 조각에 베일 경우 반드시 상처의 상태를 확인 한 후 지혈하거나 상처 속에 흑요석 조각이 깊이 박혀 있을 경우 무리해서 빼내지 말고 반드시 병원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 A-9 흑요석 화살촉 만들기 체험 세트 

인조흑요석을 눌러떼기 기술을 통해 타제화살촉을 제작할 수 있는 석기전문가용 실습교구입니다. 본 교구는 흑요석 화살촉을 완성시키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구석기시대 눌러떼기 기술과 타제화살촉 제작과정과 방법을 교육하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본 상품은 고고학 석기 전공자 실습용 교구 입니다.>

일반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체험용이 아닙니다.

 

호기심으로 제작해 보고 싶은 일반인이나 동호회에서 문의전화가 많지만 절대로 판매하지 않습니다. 이 교구는 대학 석기전공자들을 위한 실습교구입니다. 전문적인 지도와 교육이 없을 경우 절대로 화살촉을 완성시킬 수 없습니다.

 


1세트 (10개, 10인 제작체험용)

판매가 33만원 (1세트 기준)


견적서 및 주문서 바로가기


플라스캠프에서 판매중인 모든 상품들은

선사시대 및 역사시대 고고학 전문체험 교구입니다.

모두 주문제작 상품이며 주문 수량에 따라 기본 2주 정도의 제작기간이

소요됩니다. 선주문이 있을 경우 2주 이상 소요될 수 있습니다.

 

 

 

 

인조흑요석입니다.

크기는 2.5x5cm 이며 두께는 약 0.5cm 입니다.

인조흑요석과 흑요석은 성분차이가 거의 없는 동일한 유리질 암석입니다.

한쪽면의 모서리가 둥글며 반대면은 편평한 형태로 눌러떼기 작업에

용이한 각도로 조정되어 있습니다.

 

 

 

 

인조흑요석의 윗면입니다. 

 

 

인조흑요석의 반대면입니다.

 

 

 

흑요석 화살촉 제작세트에 포함되는 기본 구성품입니다.

인조흑요석, 플레이커(눌러떼기도구), 숫돌, 가죽패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길이 16cm의 눌러떼기 도구(A-16)입니다. 원목 손잡이에 금속촉에 박혀있습니다.

 

 

처음 사용시에는 끝부분이 뾰족합니다.

그러나 화살촉을 만드는 과정에는 뭉툭해집니다.

 뭉툭해질 경우에는 화살촉이 잘 만들어지지 않고 미끄러집니다. 그렇기때문에

 눌러떼는 과정에는 수시로 숫돌에 갈아서 뾰족하게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오랜기간 사용하다보면 눌러떼기촉이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뭉특해지면서 짧아지게 됩니다. 이럴경우 나무손잡이 부분을 연필깍듯이 깍아내면 촉이 돌출됩니다.

손잡이 안으로 약 3cm 가량의 촉이 박혀 있습니다.

 

처음 흑요석 화살촉제작세트를 구입하신 후 계속 화살촉을 제작하실 경우

인조흑요석을 추가 구입가능합니다. 석재만 구입하면 눌러떼기도구와

가죽패드, 숫돌들은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인조흑요석의 옆면을 보면 왼쪽이 편평하고 오른쪽이 둥근면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처음 눌러떼는 작업은 편평한 면을 위로해서 눌러떼기도구로 제작하시면 됩니다.

 

 

첫번째 눌러떼기 작업을 시작할 모서리를 선택한 다음 흑요석의 각도를 숫돌에 갈아 두께를 조정해야만 합니다. 인조흑요석 표면이 매우 견고하기 때문에 플레이커가 미끄러져 떼어내기 어렵습니다. 첫 격지만 떼어낸다면 이후의 작업들은 수월합니다.

 

 

 

모서리가 둥글었던 흑요석의 한쪽면을 숫돌에 갈아 두께를 조정한 상태입니다.

이정도의 두께가 되어야만 플레이커가 미끄러지지 않고 격지를 떼어낼 수 있습니다.

 

 

 

가공된 모서리부분을 눌러떼는 방법입니다. 손바닥에는 반드시 가죽패드를 사용하셔야만 합니다. 처음 격지를 떼어낼 때 흑요석은 손바닥에 완전히 눕혀서 사진처럼 제작하시길 바랍니다.

 

 

 

첫번째 격지가 떼어졌습니다. 전체 흑요석 화살촉 제작과정에서 이부분이 가장 힘든 부분입니다. 첫격지가 떼어진 다음에는 바로 1mm씩 옆으로 이동하면서 플레이커를 사용하여 격지를 눌러떼면 됩니다.

 

 

 

격지를 떼어낼 때마다 매끄러운 흑요석면을 숫돌로 스크레치를

 내주셔야 플레이커가 미끄러지지 않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화살촉을 제작하는 동안에는 계속 해주셔야 합니다.

 

 

눌러떼는 과정은 좌우를 번갈아 가면서 교차로 떼어주시면 됩니다.

눌러떼는 위치는 깨진면에서 바로 1mm 씩 이동하면서 작업을 해주면 됩니다.

 

 

 

 

연속적으로 격지를 떼어내고 있는 작업과정입니다.

 

 

떼어낸 흑요석 격지들은 반드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매번 작업할때 마다 유리가루나 유리조각들을 손바닥에서 깨끗이

털어내주시길 바랍니다.

이러한 조각들이 얼굴이나 손에 박히는 경우가 매우 빈번합니다.

 

흑요석 조각이 깊이 박힐 경우 반드시

병원치료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한쪽면을 교차로 눌러떼기작업이 완료되면 사진에서 보이는

바와 같이 지그재그선이 나타납니다.

날카롭게 떼어진 흑요석의 날 부분은 숫돌로 수시로

갈아서 무뎌지게 해주시길 바랍니다.

렇지 않으면 눌러떼는 과정에서 흑요석에 베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은 모두 화살촉을 만들기 위한 1차가공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흑요석 가장자리부분이 사진처럼 완료 되었다면

이때부터 화살촉의 형태로 2차가공을 하면 됩니다.

 

 

 

물결치듯이 형성된 가장자리 날부분입니다.

각각의 눌러뗄 수 있는 작업면이 형성되었기 때문에

좌우를 번갈아가며 2차가공을 하면 됩니다.

한쪽면을 일괄적으로 작업한 후 반대면을 작업해주셔도 됩니다.

위의 사진은 양면을 번갈아가며 눌러떼기작업 하였을 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흑요석의 가장자리를 따라 눌러떼기작업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노란점이 석재 가장자리부분의 눌러떼기지점입니다.

석재 가장자리에서 안쪽으로 0.5mm 정도의

지점이 플레이커로 누르는 부위입니다.

눌러떼기 지점이 석재의 안쪽으로 조금만 들어가도

석재가 반으로 파손됩니다.

 

 

눌러떼기도구(플레이커)가 흑요석 석재

안쪽으로 1mm 정도라도

들어가도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쉽게 부러집니다.  

 

 

 

 

미세한 흑요석 조각들과 가루들이 바닥에 많이 떨어집니다.

화살촉 완성 후에는 반드시 청소해주시길 바랍니다. 

 

 

흑요석 몸체 안쪽으로 2차가공을 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뾰족한 화살촉 형태로 2차가공하고 있는 사진입니다.

 

 

완성된 흑요석 화살촉들입니다.